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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연봉 및 랭킹 그리고 남자친구


오늘 한일전에서 김연경 선수가 날라다니더군요. 고공비행 세리머니를 바라보는 일본 주장 기무라 사오리의 표정이 굳은 게 정말 압권이었고 완벽한 한국의 승리를 예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 한일전은 세트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김연경 선수 역시 배구계의 메시 답게 30득점이나 올리며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연경의 연봉?


세계 여자배구 최고 연봉이며 120만 유로를 받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화로 약 15억6천만원)인데 밑에서 더 살펴보겠지만 원래는 다른팀에서 이보다 더 받을수 있는데 의리를 지킨 것입니다.  김연경 랭킹은 두말할 것 없이 세계 1위이고 왜 메시라고 불리는지 실감이 됩니다. 


이날 한일전 주장 표정이 경기의 관전 포인트 같더군요..그녀는 경기내내 환하게 웃엇고 기무라는 쓴웃음만 지었는데 경기 승패는 양팀 주장의 표정대로 나왔습니다. 




김연경은 왜 연봉 20억을 거절했을까


여자배구의 메시 김연경.. 현재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데 거액의 연봉을 거절하고 자신이 어려울 때 도왔던 팀에 의리를 지켰다는 소식에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터키에서 시즌을 끝내고 한국으로 귀국한 그녀는 출발 전 페네르바체와 2년 재계약을 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었죠



당시김연경은 " 아제르바이잔이나 러시아에서 더 좋은 연봉 조건을 제시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힘들 당시에 페네르바체가 많이 도움을 줬다"며 재계약을 한 이유에 대해 말한적이 있습니다.


놀라운건 그녀에 이적을 바란 팀 중에 무려 20억원을 제시한 팀도 있었다는 사실인데요 그러나 김연경은 FA 문제로 고생할 적에 자신을 도와줬던 페네르바체와의 의리를 지키며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터키 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은 유럽배구연맹컵 득점왕은 물론 공격상 서브 1위를 싹슬이하며 대회 MVP에 올랐고 페네르바체에게 우승을 선물한 바 있습니다. 리그에세도 공격상과 득점상을 차지했죠 정말 김연경 세계랭킹 1위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김연경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알아보죠 우선. 페네르바체 구단 회장님이 김연경 결혼 관련해서 터키 남자와 결혼하라는 농담을 자주 한다고 하는데요 우승을하고 축승연을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그에 대해 질문을 던졌는데 회장님이 괜찮은 터키 남자가 있으면 경기장까지 빌려준다고까지 했다네요.



페네르바체 회장이 항상 김연경을 볼때마다 터키 남자를 소개해준다고 한다지만 현재 김연경 남자친구는 없다고 합니다. 사귀지는 않지만 한명한명 거쳐는 가는 것 같다고 하는데 이상하게도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털어놓습니다.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키가 180cm 이상은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군요 김연경 키 192cm이니 어찌보면 소박한 소망같기도 합니다. 자신의 키가 180cm 정도였다면 별로 상관하지 않았겠지만 1cm라도 더 크면 나을 거 같다고 하는데 그녀 만큼은 이해해줘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김연경 고향은 전남 구례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 출연


백종원은 "세계에서 김연경이 가장 연봉 랭킹이 높은 배구 선수"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런던 올림픽에서 4위라는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MVP를 받았다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끄러워하면서도 가장 배구를 잘하는 선수라고 해달라고 하더군요 역시 김연경 랭킹 1위답게 실력에 자신감이 가득찬 모습입니다.




백종원은 남자친구가 없다는 말을 듣고서 닭날개를 먹어도 된다고 말하자 김연경은 옛날 분이라며 할말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재밌더군요 방송에 종종 이렇게 계속 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일본전 승리로 댚팀은 2012년 런던 올림픽 3,4위 전에서 일본에게 당한 3대0패배를 깨끗하게 복수해줬습니다. 당시 대회 MVP에 선정되고도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해 정말 아쉬웠는데 얼마나 기쁠까요..


4년이 흐르고 그녀는 더 강해졌습니다. 강력한 스파이크는 여전했고 노련미까지 갖추자 일본이 감당하기 버거워보였습니다. 이날 김연경 욕 움짤이 커뮤니티에 떠도는데 세계랭킹 1위에 실력이 되니 이 모습까지 멋지더군요.



김연경의 연봉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배구 최고로 스타이면서 한국 배구계의 큰 자산입니다. 경기후 그녀는 환한 얼굴로 일본전을 대비해 정말 많이 준비했고 이겨서 좋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본인 말고도 선수들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이던데 정말 예뻐보이더군요.



본인도 언론에서 런던올릭핌 이야기가 많이 나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설욕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는데 진짜 되갚아 정말 기분이 좋다고 하던데 표정에서도 후련한 모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메달까지 땄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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