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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박정아 연봉과 실력 이정철 여자배구 감독 안 뺀 이유는..


여자배구 김연경은 세계 최고의 선수이지만 신이 아닙니다 네덜란드전에서 그녀가 모든 걸 혼자 짊어지기는 어려웠습니다. 이정철 감독 IBK 기업은행 제자 박정아와 김희진도 끝내 응답하지 않으며 부진해 보는 이들을 답답하게 만들었습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런덤올림픽 4위에 이어 2대회 연속 4강 진출을 노렸지만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박정아 리시브 범실과 공격 실패가 계속되며 점수를 내주는 구멍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는 시청자들도 아는데 이정철 배구감독이 교체하지 않아 답답해 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본인이 이끄는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들이라 잘 알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고 계속 기회를 줬던 것으로 보입니다.






실력발휘를 못하고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불구하고 경험치를 주기 위해 박정아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기용한 것 아니냐는 비판은 어쩔수 없이 감당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속팀이 아니었다면 이런 말이 안나왔겠죠..


배구선수 박정아 연봉?


리우올림픽에 출전에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나가며 부진하자 그녀의 대한 관심이 많이 쏠리더군요.. IBK기업은행 박정아 연봉은 2억 2천만원으로 국내 여자배구 선수들 중에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상당한 연봉만큼이나 박정아 실력이 국내리그에서 좋다고 합니다. 이번 11일 열린 리우올림픽 아르헨티나전에에서 좋은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는데 왜 교체하지 않았는지 이정철 감독만이 알겠지만 의문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여자배구가 네덜란드 8강 고비를 넘기 위해선 모든선수가 자신의 몫을 해줘야 하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조별예선에 나타난 경기력을 보면 포인트는 레프트였습니다. 그 포지션을 맡은 선수가 바로 박정아와 이재영이죠..



이정철 감독 박정아 이재영 레프트 걱정거리 자리..


레프트 포지션은 공격은 물론 리시브까지 불안한 모습을 자주 보였습니다. 국내리그에서 보여주던 실력으로 자신의 몫을 해주면 충분히 4강 진출을 할 수 있었는데 큰 무대라 그런지 제 실력 발휘를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장윤희 MBC 배구 해설위원도 둘 중 한 명은 미쳐야 4강에 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상대는 약점이 레프트인 것을 알기에 그쪽으로 집중적인 서브를 넣은 공산이 크다고 봤는데 예상대로 였습니다. 박정아가 리시브와 수비에서 버텨주지 못하며 무너지고 말았죠.. 



배구 박정아의 프로필입니다.


1993년생의 어린 나이지만 IBK기업은행 알토스 소속이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비롯해 경력도 나름 화려한 선수입니다.



배구선수 박정아는 공격 폼이 뒤에서 짊어지고 때리는 방식이라 파워가 떨어지고 장신선수들 블로킹 벽을 뚤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오늘 공격시에도 딱 그런 모습으로 번번이 막히는 모습을 보여줬죠..





오늘 박정아 배구 네덜란드 경기에서 몸놀림을 보다 빠르게 가져가야했고 토스가 오기전에 재빠르게 뒤로 빠지며 달려들어가며 공을 앞에 놓고 스파이크를 날려야 하는데.. 이런 모습이 안보였습니다 점프력이나 운동능력이 조금 떨어져 보이던데 영리하게 플레이 하는 방법을 연구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박정아가 올림픽 예선전 때 활약했고 그런 경기력만 살아났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컨디션이 안좋거나 부담이 많이 됐던 모양입니다.



박정아 이정철 감독과 IBK 기업은행 우승 두차례 이끌어


두번이나 우승했다면 확실히 실력은 있다는 것은 알수있죠.  누구보다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서 한번 해주리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실제로 국내리그에서 박정아의 안정적 플레이를 보고 만족해 하기도 했죠..



예전에 국내리그 경기전 인터뷰에서 황연주 앞에 박정아를 세울 것이고 두 가지 포지션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체적으로 리듬이 좋다고 흐뭇해 하기도 했습니다.



배구 박정아 인스타그램 비난 폭주..


워낙 부진해서 그런가 선수 인스타에 들어가 무차별적인 비난이 많이 올라오고 있더군요.. 물론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나라를 대표해 나가 열심히 경기를 해준 선수에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습니다.. 못할려고 일부러 실수한 것도 아니고 말이죠.. 



머리가 짧아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위에 박정아 남자친구 아닙니다. 김희진 선수입니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박정아가 살아나면서 현대건설을 제치고 선두까지 오른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시즌 초반 고전하다 박정아가 센터로 나서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죠


이정철 감독도 박정아 배구 실력에 대한 칭찬을 멈추지 않았었습니다. "센터로서 잘해줘서 고맙다", "먹힐 동안은 이 포메이션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박정아는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부진하며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소속 선수의 부진에 가장 답답한 이는 바로 이정철 감독이겠죠.. 충분히 실력이 있는 선수이니 경험을 발판 삼아 레프트 불안을 해결해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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