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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이혼 이유


90년대 후반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던 김국진은 2002년 탤런트 이윤성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결혼했지만 2년만에 파경을 맞아 주위를 안타깝게 만듭니다. 그후 오랜기간 슬럼프를 겪은 김국진은 방송출연도 안하고 프로골퍼에 도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김국진은 개그나 방송, 골프 그 어떤 것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나날들이라며 본인도 후회한다고 고백하죠.



이혼 후 방송에 출연한 이윤성은 "자식이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효도라고 생각한다. 결혼하면 잘 살아야하는데 내가 한 번 이혼을 겪었을 때 엄마 뿐 아니라 아빠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때 너무 죄송스러웠지만 내가 살기 위해 이혼했다. 마지막에 오갈 데 없으면 엄마한테 가게 되더라. 아무리 주변에 좋은 지인이 있어도 부모님 곁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국진 이윤성 이혼이유


한 방송에서 김국진은 이윤성과의 이혼에 대해 "내가 평소에도 밖에 잘 안 나갈 정도로 성격이 내성적인데 결혼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서로의 성격을 이해하는 데 부족했다"고 밝힙니다.



별거 당시 두 사람의 갈등 이유로 지목된 것은 크게 두가지로, 이윤성이 김국진을 무시해 감정 싸움이 시작됐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김국진은 절친한 방송 관계자와 만나 '결혼 이후 줄곧 무시 당하고 사는 기분이었다. 비록 농담이더라도 아내가 나를 다른 남편과 비교하는 발언을 하면 가슴이 아팠다. 아내와 외출해 함께 길을 걸어가도 왠지 꼭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 열등감이 앞섰다' 등의 심경을 드러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이윤성의 유산 이후 시작된 갈등으로, 이윤성은 결혼 6개월 만인 4월 첫아기를 임신했으나 불행히도 임신 5주째에 유산을 하고 말았는데요. 이윤성은 별거 이후 그의 측근에게 “나는 오빠가 나에게 좀 더 다정하고 상냥하게 애정을 표현해주길 바라는데 오빠는 전혀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성격차이로 인한 부부 싸움이 별거로까지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김국진은 별거 후 꼭 다물었던 입을 열고“윤성이는 착한 아이다. 이혼의 아픔을 딛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어떤 일을 하든지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상처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윤성에 대한 본인의 심경을 전합니다.


이윤성 역시 “지금은 아니지만 시간이 흐른 뒤에 오빠가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축복해줄 거 같다. 오빠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업도 잘 되길 바란다”며 김국진에 대한 배려의 감정을 드러냅니다.



두 사람은 총 1년 6개월이라는 결혼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별거기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인 기간은 10개월정도에 불과하죠. 김국진은 위자료로 함께 살았던 서울 응봉동 아파트를 부인에게 넘겨줍니다. 당시 가격이 4억원 대 아파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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