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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뜨거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골치아픈 가족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얼마전 남 지사는 큰 아들 직업은 작은 회사에 다니고 있고, 작은 아들은 취업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며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시점임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다른 청년들과 마찬가지로 작은 회사, 취업 걱정을 하는 아들들을 둔 아버지의 진정어린 마음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 됩니다.


그러나 자식의 일탈로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의 정치 인생도 큰 상처를 안게 된 것입니다.



선거 당시 남경필의 부인 사진 얼굴은 미공개


아들이 군대 폭행 문제로 논란이 있던 2014년 남경필 지사는 이혼문제까지 겹치면서 상당한 곤욕을 치렀었죠.


2014년 남경필 부인인 이지 씨는 6·4 지방선거 유세 현장에도, 투표할 때도, 당선 확정 뒤 선거캠프에도 나타나지 않아 두 사람의 불화설이 무성했는데,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이지 씨가 남 지사를 상대로 지난 2014년 8월 이혼조정 신청을 제기한 후, 양측이 이혼에 합의했습니다. 결혼 25년 만에 갈라선 것입니다. 두사람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 재산상 청구를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두 사람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갖가지 소문들이 나돌았습니다.






그렇다면 남경필 이혼 사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남경필은 아내가 대학 2학년 때 미팅에서 만나 열렬 연애 끝에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러면서도 각자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남 지사는 누구나 알다시피 정치인이었고 남경필의 부인 직업 및 집안을 살펴보면 유치원인 ‘위즈아일랜드’를 서울에서 운영했었고, 분당의 ‘위즈아일랜드’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죠. 이뿐만 아니라 또 보석상 사업을 하기도 했을정도로 상당한 집안 자제의 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일련의 과정으로 볼 때 사업가로서의 삶을 살아가려 했던 남경필 와이프 이씨는 정치인 아내라는 타이틀 때문에 힘겨워했고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관검색어에 남경필 채성령 여비서 단어가 떠있어서 의혹에 눈초리를 보내는 분들도 있는데 이것은 여비서가 미인이라 화제가 되어 그런 것일 뿐 남경필의 이혼 이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또 다시 터진 아들 문제는 남 지사의 재선 가도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야말로 가족 잔혹사입니다.


남경필 전부인과 헤어짐에 따라 남경필 재혼 여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아직까지 혼자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것이 우리 국민 정서인 이상 정치적으로 상당히 타격이 입을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어떻게 접근하는가에 따라 조금은 달라 질 수 있겠지만 상당한 이미지 손상 등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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