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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안녕하세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장미화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밝히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이혼 이후 장미화 남편이었던 김태선씨는 아들 김형준씨와 함께 식사를 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세 사람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습니다. 장미화 전남편 김태선 씨는 그녀의 요리 솜씨가 좋았던 것을 칭찬하기도 했죠.


제작진이 "주위에서 재결합하라는 말 없냐"라고 물어보자 그녀는 "많다"고 하면서도 "깨진 그릇을 본드로 붙여봤자 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김태선씨는 "아버지로서 미안한 감정을 항상 갖고 있다. 형준이에게 더 잘하고 싶다"며 "아들에게 고맙고 형준 엄마에게도 감사하다. 그래도 헤어졌지만 아들이 있으니까 가족 아닌가. 그러니까 내가 형준엄마에게 잘 해야겠다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장미화 아들 김형준 씨의 생각은 어떤지도 들여다보도록 하죠.




김형준씨는 "어릴 때는 사이가 안 좋았는데 세월이 흘렀지 않나. 다시 만나는 것이 힘든데 내가 있으니까 같이 모이는 것 같다. 친구처럼 지내는 게 보기 좋은 것 같다"고 대답합니다.



올해 장미화의 나이 1946년 7월 13일 생입니다.




결혼과 함께 은퇴를 선언했던 장미화의 이혼 사유를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3년 만에 돌연 돌아왔지만 그녀에겐 남편의 사업 실패로 인한 100억대의 빚이 있었습니다.


장미화는 “100억, 한 100억 되죠. 1993년도부터 제가 갚기 시작했어요. 그때 제 개인 주택이 4억 몇 천이었으니까 지금 그 집이 30억인데 그 집을 다 주고도 오피스텔도 주고 땅도 주고 다 줬어요. 노래 관둘 때까지 30년 부른 값을 다 털어주고도 모자랐죠“라고 털어놨습니다.



장미화 리즈시절 젊은시절



삶의 끝을 생각 했던 그녀를 다시 일으켜 세운 힘은 바로 아들과 나눔봉사. 그녀는 17년째 불우 이웃을 위한 나눔바자회를 열고 있다. 바자회의 실질적인 행동대장 아들을 비롯, 강부자, 현 숙, 배일호가 함께 한 나눔바자회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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