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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연은 2004년 6월 결혼했습니다.


원미연의 나이는 53세 남편 나이는 6살 연하라고 하는데 남편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스토리는 어땠을까요?



 원미연 남편 분과는 고향 부산에 있는 같은 교통방송국에서 일을 하다가 만났다고 합니다.


원미연은 1997년 라디오 교통방송 DJ를 맡게 되며 부산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아는 사람 한 명 없고 모든 것이 낯선 부산에서의 생활은 힘들기만 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바로 지금의 남편인 박성국 씨입니다.


 원미연의 남편 분 직업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엔지니어였습니다. 박성국 씨는 그녀의 요청으로 매니저 일을 도맡아 하며 남몰래 정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을 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중환자실에 있던 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버지가 폐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지셨고 내일 모레 돌아가실 수도 있는 상황이 됐다. 남편을 찾아가 아버지의 병원을 같이 가달라고 부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용기를 내 아버지께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했다는 원미연은 "아빠한테 살고자 하는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 아빠는 내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고 싶다고 하셨지만 이미 힘든 상황 이었다"고 털어놨는데


 아버지는 원미연의 남편인 박성국 씨에게 "내가 중환자실을 나가게 되면 부산을 찾아가겠다. 그러나 만약 내가 일어나지 못한다면 우리 미연이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고 이것이 아버지가 남긴 마지막 말이됐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습니다.


아버지는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돌아가셨고, 그 이후 결혼하게 됩니다.



원미연 리즈시절 젊은시절 과거사진



 41세에 늦은 나이에 결혼과 출산을 한 그녀였기에 원미연 이혼 혹은 재혼 등과 같은 루머도 있었는데 확인된 바에 따르면 초혼이라고 하니 오해는 없었으면 합니다.



원미연의 딸 유빈이는 초등학교 6학년이 됐습니다. 유빈이의 엄마로, 학교 어머니회 회장을 지내며 누구보다 열심히 딸의 뒤를 묵묵히 보살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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